지난비엔날레

[2012] 고승현-한국 / '백년의 소리 - 비단내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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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소리-비단내 가야금/
The sound of hundred years -Bidannae Kayageum

자연은 나의 어머니요, 선생이며 친구이다. 나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자연 안에서 호흡은 곧 나의 기도이며, 그 시간들은 나의 신앙생활이다. 자연의 섭리와 그 순리를 쫓아 순응하고자 나는 노력 한다. 자연 속에서의 나의 작업은 내 자존감의 회복이며 정체성의 확인 과정이다.언제부터인가 자연의 작은 소리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생명의 소리들로 충만한 자연은 언제나 나를 감동시킨다. 나는 자연물이나 바람 등 자연의 현상을 이용하여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를 만들어 설치한다. 자연 속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연 속에서 연주되는 나의 악기 또한 서로 조화를 이루며 세상의 평화와 사랑을 노래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Nature is my mother, teacher and friend. I live with Nature. The breath of Nature is my prayer and time is my religious life. I am trying to follow and adapt to the natural law and providence of Nature. My artwork in Nature is a process that clears my spiritual identity and brings a higher self-existence. I don't exactly remember when my fascination started, but I am very much concerned with the trivial sound of Nature. The Nature, which is full of sounds of life, always impresses me. I will install an instrument that can make sound using natural material and phenomena like wind and water. In Nature, all creatures harmonize completely and my Kayageum is also attuned with the world. I hope that it sings out love and peace for the world and praises God who creates a beautiful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