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자연미술레지던스

2014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 - 코파츠 쿤트 (헝가리) / Kopacz Kund (Hun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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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츠 쿤트(헝가리) KOPACZ KUND(Hungary)

 

나무에서 탈락한 인간. 아래로 떨어지던 중 다리가 나뭇가지들에 걸리며 몸이 여기저기 긁히고 찢겨져 있다. 우리는 인간이 파괴하고 있는 것이 지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은 인류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것이다. 인류가 얼마나 더 오래 생존하든 자연은 그 이상 존재할 것이다.

 

The human had fallen off the tree, and on the way down its legs got stalled on the branches, ripping his body apart. We might think that we are destroying the Earth, but actually we are just shortening the lifetime our own species. No matter how long humanity lives, Nature will surviv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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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대나무 돗자리와 직물을 촬영한 사진 작품들은 내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진행해오고 있는 시리즈 작업물이다. 지금까지 내 사진에 등장한 대나무 돗자리들은 특정 현장에서 촬영한 것들로 예를 들어 철거 반대 시위나 부를 과시하는 행위, 구혼자를 유혹하는 행위 혹은 천 조각을 걸친 화난 영혼들에 대한 미신 같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이번 레지던시 기간 동안, 나는 단지 사진 작가가 되는 대신 '배우' 가 되기로 했다. 이 직물 더미는 인간의 형상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내 카메라 앵글에 의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과 행위들은 일상적 순간 속에서 포착된 것들로 그 때 그것들은 일상적으로 보여지던 것 이상을 의미하게 되며 장면 속에 숨겨져 있던 단순한 진실을 드러내 보인다.

 

The photo based work of different types of carpets, textiles is an ongoing series that I do all over the countries I visit. So far all of the carpets appearing in my photos were found on site, representing different kinds of acts like demonstrating against ebviction, bragging about richness, appealing for wooers or just superstition about bad spirits wearing the clothes.

During this residency I decided to be the 'actor' instead of only being the photographer. The installed textiles are arranged so they resemble a human body, but only from the angle of my photo lens. These situations or acts are taken from everyday moments that carry a meaning beyond the mundane, revealing a simple truth hidden within the 'sc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