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비엔날레 주제

자연 사적 공간 셸터

 

이스트반 에러스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전시총감독)

 

비바람위험혹은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어진 창작 구조물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이다우리는 수많은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과제들이 잇따르는 시대를 살고 있다우리는 지속적인 확장이라는 개념을 버리고새로운 이념의 틀 속에서 미래에 대한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전을 갖기 위하여 우리 자신을 보다 먼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점점 더 실감한다새로운 이념과 시각을 추구하는 시대에 예술가들 또한 역할을 모색하고 담당한다많은 예술가들은 모든 생명이나 자연을 창의적 산업이라기보다는 활동의 무대로 간주한다공공미술거리미술혹은 환경미술 장르가 강화되고 있는 것이 갤러리 체제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태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따라서 자연환경 속에서 작업하는 – 종종 사회를 개선하고자하는 의도에 의해 – 예술가들은 변화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환경에 반응하는 것이다세상의 적극적인 재편성은 도시의 운영자들에게 맡기고예술가들은 문화정치, “작은 몸짓” 그리고 창조의 과정에 대한 명상적 경험의 조직화된 영역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환경을 즐기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시각에서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참가자들은 20세기에서의 일반적인 방법과 반대되는 방법을 추구하는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이다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대신그들은 자연 속에서 작업을 하면서 작품을 만든다. ‘자연-사적공간-셸터를 주제로 하는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목표는 건축과 미술이라는 두 영역을 분석하고이 둘 사이의 연결 관계를 경험해보는 것이다.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자연환경과 창작된 사적공간에서의 담론을 주제로 작품 창작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자연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건축가그룹 공간의 조각적건축적 창작의 문제들과 친환경 재료의 사용그리고 그 실현 과정을 하나의 중요한 화합적 행동으로 여기는 사람들 이 참여한다.

이러한 키워드는 참여자들에게 공간인간의 규모비율적 체계에 대한 인식그리고 자연 재료와 기술 사이의 관계의 일관성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자연미술이라는 개념

자연 속에서 창조된 그 표시는 특정 자연과 주어진 풍경의 독특한 성격을 강화한다그들의 연결 관계는 바꿀 수 없는 것이다작품은 주어진 환경적 맥락을 벗어나서 해석될 수 없다예술가들은 작품을 구상하는데 있어서 기계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의 장인정신이 발휘될 수 있어야 한다.

예술가들은 가능하면 그 주어진 환경에서 구할 수 있는 자연재료를 사용하기 바라지만 구조적인 특성과 안전을 위해 재료를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할 수가 있다.


사적 공간내부 공간이라는 개념

공간이란 사방이 물질로 둘러 싸여진, 3차원으로 뻗어 있는 허공이다공간 자체는 인식 가능한 것이 아니다오히려 그것은 물질의 공간적 질서, ’공간성이다공간의 경계를 이루는 재료들과 표면을 찾아내는 것이 작품이다공간과 인간적 규모는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공간은 인간 척도에 의하여 공간이 된다공간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고이러한 움직임은 실질적인 목적만 있는 것은 아니다작품의 내부 공간을 둘러봄으로써우리는 주어진 공간의 특징과 분위기를 이해하게 되며그 공간을 형성하는 표면과 형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우리는 또한 공간의 물질성과 공간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을 느끼게 된다하나의 공간 속에서 돌아다니고신체적정신적 경험을 함으로써공간은 우리의 개인적사적 공간이 되는 것이다.

 

셸터

구축된 이 사적공간은 방문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머물면서 사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내부 공간의 분위기구조의 미학적 표현의 힘공간을 둘러싼 형태와 표면의 리듬은 작품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준다외부에서 보았을 때이 작품은 고전적인 작품으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