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Biennale

[2006] 생명의 공간 [브랑고 스몬,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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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처럼 편히 쉴수 있는 침대와 베개가 있다.

그 앞에는 텔레비전이 있어 나무와 산, 자연을 이 평범한 거실로 가져온다.

색채에도 생명이 넘치고 소리도 아름답고 바람도 잠잠하다. 여기서 당신은 휴식을 취한다.
당신은 자연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숲 사이로 등산을 하고 거친 숨을 내쉬며 작은 산중턱에 도착한다.
잠시 쉬어가자. 베개를 베고 침대에 눕는다 - 나무 냄새가 난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나무 위로 하늘이 보이고 바람에 가지와 잎이 흔들린다.
바스락거리는 소리. 이 또한 생명의 공간이다.
맞다. 텔레비전. 켜지려나. 어떤 프로그램이 방영되지?
이제 가야할 시간이다. 어두워지고 있다. 집에 갈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