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Biennale

[2006] 무제 [윤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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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어느 한적한 공간에 금속구조물과 나무로 제작된 3미터 높이의 의자 형상의 조형물을 배치하고 나팔꽃을 심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의 인공물이 자연의 생성과 순환의 법칙 속에서 변해가는 과정을 관찰하며 관람자들은 그 의자에 올라가 자연과의 새로운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새벽안개에 뒤덮인 자연을 관조하거나 해가 떨어지는 저녁노을을 숲 속의 높다란 의자에서 조용히 경험해보는 것 자체가 예술적인 경험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중요한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