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Biennale

[2009] 박정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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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의 변이


<작품 선택과 명제에 대하여> 인식 되는 모든 존재들은 이름과 동시에 어떤 상징을 갖게 된다. 그 상징들은 환경에 따른 적응 과정 중에 외형적 이미지와는 상반된 형질로 진화하거나 도태되기도 한다.역사적으로 위험에 처한 동족을 보존하기 위해 끝없이 전쟁을 치르는 생명들 사이에 위기에 몰린 종이 자기보호를 위한 변종을 시도한다면, 그 생태계의 변화에 상층부를 차지한 인류는 어떤 새로운 변이를 갖게 될 것인가? 나는 상징성의 내면적 욕구나 본능으로 인한 외형적 이미지의 변화에 따른 인간적 관념의 반향에 주목하고 싶었다. 고정관념에 대한 예술적 시각의 변이, 즉 감성의 변화가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상징으로 인한 적대적 관계 혹은 낯 설음의 확장으로 갖게 되는 인간들의 새로운 생각이 자연 속에서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하진 않을까?

 

*이미지의 역설적 표현*

<동물변이 연작시리즈-철조망토끼를 만든 이유>

철조망은 동물을 가두거나 침입을 막기 위한 울타리, 또는 배타적인 경계를 상징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