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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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이번년도 비엔날레 행사의 프로그램입니다.

    또, 다시야생전 자연미술영상전 자연미술큐브전 자연미술심포지엄

    또, 다시야생(多視野生)전

    ‘또다시야생전’은 연미산 숲속에서 펼치는 야외전과 금강자연미술센터의 실내전으로 구성된다. 야투 자연미술의 40년 역사를 바탕으로, 자연미술의 미래적 비전과 새로운 미술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연친화적, 회복전, 치유적 작업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예술적 차원의 새로운 ‘자연들(natures)’과 재야생(rewilding), 다중성(multi-plicities) 담론의 탐구를 목표로 한다.

    전시주제또, 다시야생(多視野生)
    전시기간야외전 : 2022. 8. 27 - 11. 30
    실내전 : 2022. 8. 27 - 10. 31
    전시장소연미산자연미술공원, 금강자연미술센터
    참여작가10개국 23팀 (26인)
    야외전아마르사이칸 남스라이야브몽골
    애니 시니만, PC 얀서 반 렌즈버그남아프리카공화국
    베티노 프란치니이탈리아
    한나 키셀로바우크라이나
    홍이현숙한국
    허진권한국
    켈리 고프미국
    김도희한국
    킨거 코바치루마니아/헝가리
    나현한국
    라제시쿠마르 파르마르인도
    로저 리고스독일
    테네울 티에리프랑스
    윤진섭 / 오더한국
    허강한국
    황성준한국
    김기철한국
    그룹프로젝트
    (친조릭 렌친-오치르, 루브산돌지 라그차, 뭉크줄 마진)
    몽골
    실내전차기율한국
    홍일화한국
    정재철한국
    강술생한국
    용해숙한국

    자연미술영상전 ‘숲과 생명’

    숲은 자연의 상징으로 생물이 잉태되고 자라는 곳이다. 숲은 인간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소중한 가치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숲은 우리에게 한없는 에너지와 소산을 제공한다. 맑은 공기, 청정한 물과 기름진 토양, 그 속에서 자라나는 나무와 열매, 그리고 그곳에서 서식하는 각종 동물들. 그것들은 서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태초에 그곳은 그런 조화를 바탕으로 모든 것들이 생육번성하는 평화로운 세계였을 것이다. 최상위 포식자로부터 하위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각자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코스모스였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인지능력과 자연과학의 진보는 산업의 발달과 함께 자연을 대상화함으로써 숲은 개발이란 미명하에 파괴되었다. 인간의 욕망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오류를 범하게 되면서 역으로 자연의 치명적 복수에 직면하게 되었다. 심각한 자연재해나 미증유의 팬데믹도 따지고 보면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 인간들의 자가당착이라 할 수 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근 꽃가루를 옮겨야 할 벌들이 사라졌다 한다. 생태계의 파괴가 가져온 결과이다. 생태계는 생명들이 나고 자라고 소멸하며 스스로 자신의 균형과 항상성을 이룬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물리적 양태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탄생 속에서도 죽음이 있고 소멸 속에 새로운 생명이 깃드는 것이다. 숲은 생명을 살리는 물과 공기와 흙이 있어 인간에게도 생명을 주며 피폐한 인간을 치유하고 위로하며 감싼다.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어서 우리는 그 가치를 잊고 살지만, 그것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라도 중지되거나 망실되거나 인위적으로 조작된다면 인간의 삶은 대환란이 초래될 것이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자연과 생태에 대한 다양한 담론들을 다루며 자연미술의 지평을 넓혀왔다. 금년의 경우 ‘재야생(rewilding)’을 주제로 설정하고 있는데, 자연을 다시 야생의 상태로부터 인식하자는 사유에서 출발한다. 자연을 보호나 관리의 대상으로 다루는 소극적이고 인위적인 태도를 넘어 좀 더 자연 그대로의 소리를 접하고 회복을 꿈꾸어보자는 것이다. 우리의 제한된 사유로 자연을 침범하고 가두는 태도가 무엇인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원활한 농수 공급을 위해 강에 조성된 댐의 건설이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건설되고 있는 태양광발전 설비를 위해 수다히 파헤쳐진 숲은 우리의 과오를 웅변적으로 말해준다. 벌목이나 산불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된 생명과 생태계가 복원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가 파괴한 자연의 생명을 발견하는 일, 예기치 못한 자연 속 생명의 소리나 자태를 발견하는 일, 그것으로부터 자연과 화합할 수 있는 일, 인간의 욕망으로 숲에서 떠나버린 생명들을 불러들이는 일, 새롭고 건강한 생명이 잉태되도록 하는 일이 과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자칫 관념적으로 흐를 수 있지만 복잡하고 분주한 현실에서 잠시 멈추어 사색하고 체험하며 자연이 우리에게 걸어오는 대화에 참여하는 일에서 출발할 수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비엔날레 영상전의 주제는 ‘숲과 생명’이다. 숲속 생태와 자연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생명의 비밀스럽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찾고, 경험하고, 나눌 수 있는 영상 언어들을 통해 재야생의 담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전시기간2022. 8. 27 - 11. 30
    전시장소늘봄정원
    참여작가24개국 50팀 (51인)
    참여작가 목록아다 치로풀루 / 그리스레 퓌작_올리비에 위에, 마그릿 노이엔도르프 / 프랑스, 독일
    어그네시 델리 / 헝가리마리아 마티야-로스파라 / 폴란드
    알렉세이 마르티누크 / 러시아마린 브로사르 / 프랑스
    알바로 아로카 코르도바 / 칠레마틸데 마린 / 스위스/아르헨티나
    안케 멜린 / 독일메르야 헤르조그-헬스텐 / 핀란드/독일
    벵기수 우이쿠수 / 터키모리츠 도르나우프 / 독일
    베나 가에안 마리스 / 무국적나심 마흐다비 / 이란
    빌 힐 / 미국니나 수마라츠 / 세르비아
    블론드 제니 / 한국옹 랑 렌 / 싱가포르
    엔드레 갈 / 헝가리박주영 / 한국
    페레슈테 알람샤 / 이란폴 드뤼키 / 미국
    하일 익스 / 독일파울리나 세긴 루나 / 멕시코
    후 지아민 / 중국페터 J.M. 슈냐이더 / 독일
    일제 드러 / 독일피에르 기요토 / 프랑스
    장-미셸 롤랑 / 프랑스로빈 래서 / 미국
    요하네스 C. 헤라르트 / 네덜란드/독일션도르 너지 / 헝가리
    줄리앙 마송 / 프랑스시브쿠마르 K V / 인도
    카림 알라흐하니스트라이듬 반 데르 메아브 / 남아프리카공화국
    김도경 / 한국티안 / 한국
    고승현 / 한국토마스 이폴리투 / 포르투칼
    로라 데닝 / 영국토시히코 시부야 / 일본
    이정은 / 한국토우아 헤이노넷 / 핀란드
    이말용 / 한국왕 하오위 / 중국
    렐리 호크 / 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잉 첸 / 타이완
    레오나드 라치타 / 프랑스유벅 / 한국

    자연미술큐브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실내전 중의 하나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자연미술큐브전》은 12cm 규격의 입방체 안에 자연에 대해 다양한 사유와 표현방식으로 해석하고 인식을 넓히고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실 제한된 공간 안에 자연을 다룬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 다른 한편으론 제한된 공간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 ‘재야생(Rewilding)’은 생태학적 개념이지만, 생태학을 넘어 인간의 정신영역에 까지 확대된 개념으로 합리적 사유에 의해 대상화된 자연을 변화무쌍한 본래의 자연의 생태계로 복원을 꾀하는 태도이다. 자연 생태의 속성인 야생과 종다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으로 이번 큐브작들에서 보이는 자연과 인간과 사회의 영역의 혼융은, 카오스와 코스모스의 상호침투를 의미하는 ‘카오스모제(Caosmose)’의 상태를 떠올리게 한다. 자연의 혼돈과 사회의 질서가 작가들의 무의식에 의해 상호침투된 언어들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큐브라는 프레임은 자칫 자연을 대상화할 수 있는 제약적 조건이지만, 향후 좀 더 자유로운 상상력과 상호침투를 통해 자연미술의 확장된 탐구의 장으로 해체, 확산되기를 바란다.

    전시주제12x12x12+자연 1
    전시기간2022. 6. 1 - 8. 10
    전시장소금강자연미술센터
    참여작가국내외 작가 200여명
    참여작가 목록안현대 / 한국김원기 / 한국
    알렉산드라 테쿠 / 루마니아고승현 / 한국
    앙카 이온 / 스페인권상원 / 한국
    아넬리 소시치 / 크로아티아이채윤 / 한국
    아니아 마틸라-톨바넨 / 핀란드이다현 / 한국
    아나벨라 호프만 / 독일이다연 / 한국
    아레주 잘갈 / 이란이가영 / 한국
    아우디아 프라마타 푸트리 / 인도네시아이인희 / 한국
    아이셰 튈라이 / 터키이정은 / 한국
    바라 레만-슐츠 / 독일이정민 / 한국
    바르토시 프라체크 / 폴란드이종옥 / 한국
    베아타 부가이-토마셰프스카 / 폴란드이준형 / 한국
    베아트리체 딤첸코 / 러시아이주영 / 한국
    베아트리스 비예가스 크루스 / 멕시코이연서 / 한국
    벵귀 바투 에르퉁그 / 터키레나 토도로바 / 불가리아
    베른트 할프헤르 / 독일임혜옥 / 한국
    부펜드라 K. 아스타나 / 인도로나 그린 / 영국
    비르기타 폴츠 / 독일유정희 / 한국
    카를라 피아센사 / 아르헨티나마그달레나 살로메 / 폴란드
    하를로테 가이스터 / 독일마니샤 쿠마리 / 인도
    지연신 / 한국마르친 마르치니아크 / 폴란드
    천영록 / 한국마르가리타 시모프스카 / 마케도니아
    조은란 / 한국 마리아 마티야-로스파라 / 폴란드
    최정재 / 한국 마리안 마르티네스 곤살레스 / 스페인
    전윤서 / 한국 멜키아데스 로사리오 사스트레 / 푸에르토리코
    정혜연 / 한국 밀레나 밀로세빅 / 멕시코/세르비아
    클라우디아 아라노비시 / 아르헨티나모니카 에르난데스 / 멕시코
    다니엘 아길라르 / 멕시코문지혁 / 한국
    데이비드 아둘마 / 크로아티아노부시게 고노 / 일본
    다비드 아타나소스키 / 마케도니아노태호 / 한국
    디라지 야다브 / 인도오의석 / 한국
    도러 언너 세페시 / 헝가리박채정 / 한국
    도로타 바나셰크 / 폴란드박현민 / 한국
    엘리자베스 레튜셰바 / 러시아박인진 / 한국
    파티마 알리 라발 / 멕시코박진경 / 한국
    페르난도 카르데나스 / 멕시코박정옥 / 한국
    지나 하트만 / 미국박경희 / 한국
    구윤지 / 한국 박석 / 한국
    함혜주 / 한국 박용규 / 한국
    한희선 / 한국 파트릭 타고-턱슨 / 가나
    하니 코다반델루 / 이란파울리나 세긴 루나 / 멕시코
    한스 페테르 플로네르 / 이탈리아페티오 게오르기에프 / 불가리아
    하이디 리히텐베르거 / 독일폴리나 아비나 / 러시아/우크라이
    헤티 더 부르-블롱크 / 네덜란드레나타 살리코바 / 러시아
    히리스테아 코스민 / 루마니아션도르 너지 / 헝가리
    허진권 / 한국 산드라 리마 이 시우바 / 브라질
    이자벨 오브리 / 프랑스서여경 / 한국
    이쉬치크 예브게니야 / 러시아샬라 칼리스타 푸트리 / 인도네시아
    이바 크루치코프스카-크룰 / 폴란드신지훤 / 한국
    장요섭 / 한국시브쿠마르 K V / 인도
    장윤주 / 한국 심경보 / 한국
    옐레나 요반초브 / 몬테네그로소콜로바 다리아 / 러시아
    전용진 / 한국 솔로비에바 안나 / 러시아
    조엘 떼포 / 프랑스송채영 / 한국
    요하네스 C. 헤라르트 / 네덜란드/독일소토스 알렉시우 / 그리스
    주미숙 / 한국 설정옥 / 한국
    유리스 에프네리스 / 라트비아타니아 하셀트 / 벨기에
    김춘숙 / 한국 탄야 마요어 / 독일
    김도경 / 한국 테오도라 스쿠르투 / 루마니아
    김하늬 / 한국 토마스 케르셔 / 독일
    김혜식 / 한국차이 치-펀 / 타이완
    김현미 / 한국 쯔베텔리나 막시모바 / 불가리아
    김인영 / 한국 우로스 우세브르카 / 멕시코/세르비아
    김제은 / 한국우르줄라 팡케-펠더 / 독일
    김지현 / 한국 우테 리히트 / 독일
    김주완 / 한국 팔렌틴 바카르디프 / 불가리아/네덜란드
    김경량 / 한국 발렌티나 스테파네스쿠 / 루마니아
    김민규 / 한국 발트라우드 문즈-하일리거 / 독일
    김시온 / 한국양태근 / 한국
    김순임 / 한국야니스 카우차우라디스 / 네덜란드/그리스
    김순선 / 한국여희원 / 한국
    김수홍 / 한국자친야에바 엘리자베스 / 러시아

    야투 자연미술 사계절 워크숍

    기간2022. 1. 1 - 11. 30
    장소야투자연미술의집, 공주 금강 변 등
    내용야투 자연미술 방법론에 따른 자연미술 워크숍

    초대작가 프레젠테이션

    기간2022. 8. 8 - 11
    장소연미산자연미술공원 숲속마루
    내용작품 제작 기간 중 작가들의 작품 발표 및 토론

    자연미술 학술세미나

    일시 2022. 10월 중 / 14:00 - 16:00
    장소연미산자연미술공원 숲속마루
    주제재야생(Rewilding)과 자연미술의 과제
    발제 - 고승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장)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비전과 과제”
    - 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실장) “인간사회와 생태적인 문제”
    - 박윤조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생태미술, 생태적 사유를 통한 비가시적 관계들에 대한 재인식”
    - 양지윤 (대안공간 LOOP 디렉터) “예술적 실천으로서 에코페미니즘”
    토론 - 김성호 (안양공공미술프로젝트 예술감독)
    - 이선종 (국립생태원 전시기획운영실 실장)
    - 조관용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 홍현숙 (202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참여작가)
    사회자허 강(중부대학교 교수)
    포스터
    진행일정
    시간구분내용
    14:00 - 14:05인사말고승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장)
    14:05 - 14:20전시개념 소개김찬동
    (202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총감독)
    "재야생과 자연미술"
    14:20 - 14:40발제1고승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장)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비전과 과제"
    14:40 - 15:00발제2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실장)
    "인간사회와 생태적인 문제"
    15:00 - 15:20발제3박윤조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생태미술, 생태적 사유를 통한 비가시적 관계들에 대한 재인식"
    15:20 - 15:40발제4양지윤
    (대안공간 LOOP 디렉터)
    "미술 실천으로서 에코 페니미즘"
    15:40 - 15:55휴식고승현(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장)
    15:50 - 16:30종합질의 및 토론발제1 토론자 : 김성호(안영공공예술프로젝트 7 예술감독)
    발제2 토론자 : 이선종(국립생태원 전시기획운영실 실장)
    발제3 토론자 : 조관용(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발제4 토론자 : 홍이현숙(2022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참여작가)

    ※ 주관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 주최 : 공주시 / 후원 : 충청남도 / 협력 : 국립생태원